배터리 방전되면 어떡하지, 눈이 많이 오면 어떡하지.
매년 겨울이 다가오게 되면 개인 소유 차량들에 대한 걱정을 한 번씩은 하게 됩니다.
저는 새로 산 차가 보름 동안 3번이나 배터리가 방전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철 할 수 있는 배터리 방전 예방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최소화시키는 방법
1. 블랙박스를 상시 모드에서 주행 모드로 변경
보통 차들의 블랙박스를 보면 상시 모드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시 모드란 항시 블랙박스가 작동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배터리 방전을 위해 저전력으로 해놓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 주행을 하지 않고 장기간 실외 주차 시에는 방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상시 모드가 아닌 주행 시에만 작동되는 주행 모드로 변경하게 되면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따로 카센터에 가서 변경하는데 번거로움도 있고 주행 모드보다는 상시 모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상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배터리 방전이 되면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번 방전이 되면 지속적인 배터리 방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겨울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기간에는 필히 주의해서 주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블랙박스를 꺼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만 블랙박스를 꺼 놓아도 전류가 통하기 때문에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에 장기간 실외 주차 시에는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2. 배터리 전원 차단기 달기
배터리 전원 차단기는 배터리 (ㅡ) 단자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주행 시에는 열고 주차 시에는 닫음을 통해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본넷을 열고 작업함에 번거로울 수 있고 주행 시 단자가 접촉 불량이 되어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기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지하주차장에 주차해 놓는 것입니다. 배터리 방전을 피하기 위해서 차량과 낮은 온도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아파트에 지하주차장이 없거나 지하주차장이 없는 주택단지에 사는 분들이라면 찬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자동차 커버를 씌워 놓는 것도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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